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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따라 들어선 커피 한 잔의 온기 — 커피상회 여의도 에서

hohotora 2025. 5.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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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점심시간,
바쁜 일상 속 잠시 짬을 내어 찾은 ‘커피상회’.
몇 번이나 다녀온 곳이지만
갈 때마다 새롭게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간이에요.

상가입구부터 커피상회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요
계단 내려서자 마자 보이는 꽃밭
감각과 센스는 타고나신듯
싱싱한 꽃바구니! 아무리봐도 사장님 인싸 이신거 같아요!
우유각들이 귀엽게 줄지어 서 있네요
이분위기면 마시고 가고싶은데..

입구부터 시선을 끄는 것은
가게를 둘러싼 크고 작은 화분들과 생화 장식들.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그 배치에
벌써부터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하얀 카네이션, 분홍빛 꽃바구니,
그리고 작게 켜진 무드등 하나까지—
어느 자리든 따뜻한 감성이 묻어 있어요.
마치 ‘꽃이 커피를 반겨주는 공간’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요.

안으로 들어서면
쾌활하게 인사해 주시는 사장님의 미소가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그건 커피의 맛만이 아닌 이곳의 사람 냄새 때문이겠지요.

소품맛집 커피상회
수제 딸기라떼 탄생기?^^

특히 이번엔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상모씨의 딸기청’이라는 팝업이 눈에 띄었는데요.
직접 담근 재료를 손님들과 나누고픈
사장님의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아메리카노 한 잔,
은은하게 퍼지는 원두향 속에 잠시 머문 짧은 시간.
하지만 그 여운은 꽤 오래도록 따라옵니다.

‘오늘 하루가 괜찮았다고’
조용히 말해주는 듯한 커피와 공간.
그 속에 담긴 사장님의 온기와
꽃들의 속삭임이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 주었어요.


☕ 커피상회 Info

  • 📍위치: 여의도 시범아파트 지하상가 (지하 1층)
  • 🕒 운영시간: AM 11:00 – PM 02:00
  • 🌿 포인트: 생화 인테리어, 딸기청 메뉴, 정감 있는 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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