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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으로 이전한 성남숯불갈매기살 죽전점 방문기 🍖
1985년 성남 여수동에서 시작된 성남 숯불 갈매기살은
40년 전통의 원조 갈매기살 전문점으로,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 갈매기살만을 고집하는 인생 맛집입니다.
보정동에서 단골로 자주 찾던 성남숯불갈매기살이 최근 죽전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인심 좋고 고기 맛 하나는 확실했던 집이라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더 넓고 쾌적해진 공간과 여전히 정겨운 분위기에 마음이 놓였어요.
📌위치
🏠 더 넓고 세련되게 바뀐 인테리어
이전 매장도 정이 묻어나는 느낌이었는데, 죽전으로 옮기면서 더 넓고 깔끔한 실내, 환한 조명, 정돈된 테이블 배치까지 훨씬 세련된 분위기로 바뀌었더라고요. 이곳이 단골들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각 테이블에는 요즘 유행하는 터치스크린 메뉴판이 있어 손쉽게 주문도 가능했어요. 메뉴를 손으로 누르며 직접 선택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 변함없는 맛, 오히려 더 업그레이드!
갈매기살의 불향과 식감은 여전히 훌륭했고, 기본 반찬들도 하나하나 손맛이 살아 있었어요. 특히 고기가 익을 때쯤 내어주시는 소금구이용 소스와 마늘 조합은 정말 중독적이었죠.
- 대표메뉴:
• 양념갈매기살 (한돈 200g) - 18,000원
• 생갈매기살 (한돈 200g) - 18,000원
• 가브리살 (한돈 200g) - 19,000원
• 한우 육사시미 (120g) - 16,000원
• 한우 육회 - 16,000원
• 물/비빔 냉면 - 6,000원
• 시골 된장찌개 - 4,000원 - 반찬: 상추, 마늘, 쌈장, 파절이, 무생채 외에도 고추, 당근, 생양파채까지 다채로운 구성
- 큼직하게 썬 파는 식감이 살아 있어 고기와 함께 구워 먹기 정말 좋았어요.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갈매기살과 함께, 다양한 야채와 곁들임으로 입안이 풍성해지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
보정동에서 자주 뵙던 사장님이 여전히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더욱 반가웠어요. “오셨네요~” 하시며 익숙한 인사를 건네주실 때, 그 순간이 참 기분 좋더라고요.
공간은 달라졌지만, 사람의 정과 맛은 그대로인 곳. 그래서 다시 찾고 싶은 집입니다.
📝 총평
✔ 더 넓고 세련되진 공간 구성
✔ 갈매기살은 여전히 최고!
✔ 인심 좋고 따뜻한 환대
✔ 죽전에서 고깃집 찾는다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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